‘제1회 서울어르신 효 한마당’ 행사 성료… “효(孝) 문화 확산에 함께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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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작성일2021-12-19 17:57 조회6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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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브릿지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한 ‘제1회 서울어르신 효(孝) 한마당’ 행사가 9일 성공리에 끝났다.
서울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한라산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의 인사말과 효자효부상 시상식, 축하 공연, 효·건강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효는 옛부터 백행(百行)의 근본이라고 했다”면서 “사라져가는 효를 되살리는 것 만이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조상들은 봄·가을에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열어 주었다”면서 “차기 대통령은 부디 청와대에서 노인 대표들을 초청해 국민들에게 효의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첫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효 포럼, 효 논문 공모전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효 문화가 확산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노흥식 김광묵 박금선 어르신이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상은 배정웅 이순옥 유봉석 이길자 어르신 등에게 돌아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영상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를 계기로 효 사상이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저도 미래 세대에게 경로 효친 사상을 겸손과 배려의 인성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의원은 “최근 효 사상이 중단된 느낌”이라며 “효 사상을 다시 한번 가르치는 기회를 만들도록 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서울시연합회 고문은 “자식 부모 간 목불인견 상황을 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노인 정책을 제대로 펼칠 사람을 다음 대선에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 후에는 제1회 효·건강 안전 골든벨 큐즈대회가 열렸다.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고려해 60명 정도로 참가인원을 제한했으나 모든 참가자들이 마지막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조성호 어르신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
< 서울 효한마당 수상자 명단>
◇ 서울시의회 의장상 = 노흥식, 김광묵, 박금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상 ▲효자-배정웅 이순옥 박미애 안병성 유봉석 고채단 ▲효부 - 이길자 장유순 김근자 김현주 김두암 김연옥 조성호 ◇ 브릿지경제사장상 = 조성호 이호금 ◇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상 = 이승애 석대명 이수정
장인평 기자 jip3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