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광선 제19대 서울연합회장 이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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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국 작성일2021-11-17 09:35 조회8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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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중앙회장, 김인호 서울시의장, 고영인‧우원식 의원 등 참석
고광선 회장 “노인들이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다”
고광선 제19대 서울연합회장이 11월 12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가 중단 없는 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습니다.”
김성헌 제17대, 18대 연합회장 이임식도 열려
고광선 대한노인회 제19대 서울연합회장 취임식과 제18대 김성헌 회장 이임식이 11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교육감, 고영인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김선동 전 의원, 원종스님(중앙승가대총장), 이영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 주한 볼리비아 대사,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철수 부회장, 전국 시도연합회장 및 사무처장, 이현숙 서울연합회 정책위원장(백세시대 발행인), 연합회 임원 및 지회장, 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제17대, 18대 연합회장을 지낸 김성헌 회장의 이임식이 먼저 진행됐다. 김호일 중앙회장이 김성헌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오병채 광주연합회장이 연합회장단을 대표해 전별금을 전달했다.
김성헌 전임 회장(오른쪽)이 이임식에서 공로패를 받고 있다.
김성헌 회장은 이임사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8년이 지났다”면서 “재임 기간 대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호일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경륜과 학식을 함께 갖춘 고광선 회장을 중심으로 서울연합회가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호일 중앙회장이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했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김성헌 전임 회장님의 지도력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대의원들이 저를 뽑아주신 것은 서울연합회가 중단없는 발전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고광선 회장은 “지금 노인들은 매우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경로효친 사상은 온데간데없고 빈곤과 고독 등 4고(苦)에 시달리며 전대미문의 코로나로 경로당의 출입도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 활기찬 노인, 봉사하는 노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 길을 중앙회장님, 연합회장단, 지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노인회 여러분들과 함께 힘차게 걸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 회장은 그러면서 서울시가 노인의 날 선물로 2025년까지 서울연합회관인 서울어르신프라자를 신축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인호 시의장과 국회의원들을 향해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노인평생교육원 건립 ▷대한노인회법 통과 등을 촉구했다.
김호일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노인문제는 국민 전체의 문제”라면서 “노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서울시가 모범이 되어서 전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복지기획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고광선 신임 회장은 2011년부터 지회 사무국장, 2014년부터 연합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며 경로당, 일자리,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타 시도와 차별화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면서 “그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노인회를 잘 이끌어주시리라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
김인호 시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제안해주신 내용을 시장님과 잘 상의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서울연합회 현안도 고 연합회장님과 상의해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노후 경제적 안정을 위해 기초연금을 모든 어르신들께 지급하고 기초수급자들에게 줬다 뺏는 것도 없애며 점차 기초연금액을 늘리는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어르신들의 권익,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광선 연합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한 전국 연합회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치러진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고 신임회장은 한국외대 행정학 석사, 동방문화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복대 복지행정학과 교수, 서울연합회 사무처장,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노인복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로당 이용만족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경로당 이용만족도에 영향 미치는 요인 연구’ 등 논문을 발표하며 준비된 노인복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 포장,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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