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및 이천십팔년 효자손(효자손서울)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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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노인회 작성일2018-10-17 08:13 조회1,8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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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씨 ‛노인의 날’ 기념식 열리다
제22회 노인의날 기념식이 지난 10월 2일(화) 오전 10시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회장 김성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구청별 노인회 회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 무대에는 ‛하늘만큼 땅만큼 존경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들의 이, 목을 집중시켰으며, 식전 행사는 김성남(개그맨) 씨 사회로 어르신 난타, 대봉 춤(무용), 민요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본 행사는 노인 강령낭독, 고광선 사무처장의 내빈소개. 봉사하는 어르신 표창장 수여로 진행됐다. 김성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서울시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세등등했던 백 년 만의 찜통더위도 지나고 어느덧 오곡 백화가 무르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입니다. 맑고 청정한 날씨에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령사회 노인세대는 사회의 주변인이 아니라 사회의 주요계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생 2~3모작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노인을 사회적 부담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점차 사회의 동력으로 이동하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근심걱정 내려놓고 ‛효자손 축제 한마당’ 맘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곧이어 서울시 윤준병 행정 제1부 시장은 “서울시 어르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르신의 맏아들 박원순 시장께서 해외 출장 중이라 제가 대신 왔음을 양해 바랍니다.
오늘 뜻 깊은 노인의 날 행사를 주관해 주신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역사에 산 증인이십니다. 어르신들께서는 6, 25 아픔을 딛고 산업일꾼으로서 가족을 위해 또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오셨습니다.
위로는 부모님을 공양하고 아래로는 자식들을 부양하셨습니다. 당신은 못 먹고 못 입어도 자식들만큼은 교육 시켜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오셨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많은 인재를 키워내셨습니다. 어르신들의 값진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넘어 오늘 날 세계 10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은혜를 보답하고자 어르신이 ‘행복한 서울’ ‘황혼의 아름다운 서울’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어르신 하늘만큼 땅만큼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주민 서울지역 경찰청장. 김종웅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본 행사는 종료됐다.
이어서 2부 행사, 임원 기념촬영. ‛효자손 대축제’로 임원은 도포를 갈아입고 민속전통 경로효친 재현 ‛기로 연(잔치)’을 펼쳤다.
행사 3부는 한량 무, 경기민요, 부채춤에 이어 남진(가수) 씨의 가슴아프게, 임과함께, 어머님, 미워도 다시한번 의 노래와 1,2,3세대의 노래자랑으로 마무리됐다.
김병헌 기자= 시니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