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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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작성일2021-05-10 13:28 조회1,0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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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서울시장, 어버이날 '장한 어버이' 표창..."다양한 정책 지원 나설 것"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서울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오전 10시 시연합회 앞마당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식(주관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을 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효행자,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단체 등 30팀에 시민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행사 주최 측인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참석자 안전을 위해 사전 발열체크 및 출입자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등을 준비,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속 70인 미만 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 년 동안 묵묵히 가정과 지역의 어르신에게 효행을 실천해 온 숨은 효행자 19명, 넉넉하지 않은 여건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8명, 그리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단체 3곳 등 총 30팀(명)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 부문에서는 정성어린 시어머니 병간호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살피며 본보기가 된 이효숙 님 등 19명이 상을 받는다.
이 씨는 홀로 사시는 시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간병하다가, 시어머니의 증세 악화 후에는 직장생활 중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모셔와 간병과 영양식을 직접 만들어 드리는 등 극진한 돌봄으로 시어머니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등 효 사상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목2동 통장으로 활동한 8년 간 통장수당 전액을 매월 관내 복지관과 요양원에 모두 기부하는 등 자신의 가족 뿐만 아니라, 갈곳 없는 어르신들의 안위를 돌보는 등 어르신의 섬김에 앞장섰다.
더불어 장성한 2남과 4명의 손자를 지극 정성으로 키운 동시에 경로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환경지킴이’로 타의 모범이 된 박종돌 어르신 등 8명이 장한 어버이 상을 수상한다.
박종돌 어르신은 칠순을 맞이한 2006년부터 15년 간 거르지 않고 자택과 경로당 주변, 인근 대로변을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시면서 의욕적인 동네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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