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어르신 플로킹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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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국 작성일2021-06-30 13:54 조회1,0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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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지회장 김병운)는 6.15(화) 오전 10시에 고덕 리엔교에서 50여명의 강동구 경로당회원과 플로킹대회를 개최하였다. 플로킹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플로킹은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조금 다른 점은 어르신들은 조깅이 아니라 걷기를 하면서 환경정화를 하였다는 것이다. 강동 어르신 플로킹대회는 6월부터 8월을 제외한 5개월간 매주 세 번째 화요일에 진행하는데 암사 선사주거지 및 일자산 등 경로당들의 참여율을 높이도록 장소를 변경할 예정이다.
아침부터 예상치못한 비로 인해 걱정이 되었는데, 어르신들 참석율이 높았고 막상 대회를 진행하면서도 더운 날보다 비가 오는 날이 운치있고 좋다고 하여서 마음이 가벼웠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 1회 이상 맞은 참석자들이 다 같이 고덕천을 걸으며 예쁜 꽃과 흐르는 물을 보며 도심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