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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노인 봉사' 개념 익히고 자신감 쑥… 대한노인회, 노인봉사클럽 신규 코치 양성교육 실시

시니어 성격·습관 파악 물론 생산적 에너지 이끌어내야
"코로나 방역수칙 철저 준수, 봉사자들 안전 최우선 돼야"

입력 2021-04-29 16:36 | 신문게재 2021-04-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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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양성교육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노인자원봉사 신규 코치 양성교육 참여자들과 고광선 이사(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가 올해도 힘찬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는 지난 22일 서울시연합회 대강당에서 노인자원봉사클럽 신규 코치 및 노인자원봉사관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코치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신규 클럽 코치에게 서울시연합회장 명의의 클럽인준서 및 코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코치에게 필요한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예방관리 능력 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 이사는 “2021년도에 서울시연합회가 노인자원봉사 클럽 117개, 회원수 2340여명으로 성장, 발전하게 된 것은 오로지 자원봉사 코치님들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격려했다.

고 이사는 “금년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원봉사는 봉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치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자원봉사 안전관리 준수와 더불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우보환 대한노인회 중앙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동영상을 통해 대한노인회 및 노인자원봉사 사업 등을 설명하고 모든 코치들이 ‘아름답고 따뜻한 노인자원봉사(아따노)’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관희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과 안석상 시흥노인대학 부학장은 ‘자원봉사 코치의 역할과 바람직한 자세’를 강조했다.

이관희 이사장은 특강에서 “코치의 개념은 발전 의지가 있는 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목표설정, 전략적인 행동과 뛰어난 결과의 성취를 가능케 해주는 협력 관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자원봉사 코칭 때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니어 성격과 습관 파악은 물론이고 다양한 메뉴로 활동기회를 풍부하게 할 것과 활동 전 충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안석상 부학장은 “코치는 지도자이며 동시에 감독이기도 한 존재”라며 “목표를 세우고 결정을 내리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코치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백복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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