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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19대 서울연합회장에 고광선 부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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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작성일2021-10-25 16:31 조회5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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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파전서 득표율 67.4%로 압도적 승리... 당선 직후 직무 시작

고광선 신임회장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신축회관 이전 완수할 것”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기호 1번 44표, 기호 2번 91표.”

10월 25일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곳곳에서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기호 2번 고광선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와 67.4%라는 높은 득표율로 제19대 서울연합회장에 당선된 것이다.

이날 선거는 대의원 13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광선 부회장과 전 종로구지회장 남상해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10월 초 김성헌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하며 서울연합회의 새 수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여러 잠룡들이 거론되면서 다자간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두 후보만 등록하면서 누가 당선될지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됐다.

하지만 결과는 대의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은 고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사무처장과 선임이사 등을 거치며 서울연합회와 인연을 맺은 고광선 신임 서울연합회장은

2025년 준공예정인 청량리 서울연합회관 건립계획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전임 서울시장 궐위로 동력을 상실할 뻔했던 회관 이전 계획과 관련,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새로운 부지에 신축 약속을 받아낸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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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고 신임회장은 또한 김성헌 전 회장과 함께 △서울시 지회장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경로당 회장 방역관리수당 월 10만원 지급 △직원 처우 개선 △경로당복지파트너 양성 등을 이끌어냈다.

고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서울연합회관의 성공적 이전과 함께

△지회장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경로당 회장, 노인대학장 수당 신설 △경로당 무료중식 전면실시 △노인복지법과 서울시 및 구 조례 개정

△경로당 입식문화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고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표를 주신 분들과 표를 주시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늘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서울시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김호일 대한노인회장님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 신임회장은 또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신축 회관으로 성공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힘을 쓰고

불철주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지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신임회장은 한국외대 행정학 석사, 동방문화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복대 복지행정학과 교수,

서울연합회 사무처장,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노인복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로당 이용만족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경로당 이용만족도에 영향 미치는 요인 연구’ 등 논문을 발표하며 준비된

노인복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 포장,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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