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김장대비 배추 및 무 모종 배부

□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지회장 엄기순)는 8.23(월) 오전에 강동노인회관 앞 1층에서 김장대비 배추 및 무 모종을 경로당에 배부하였다.

매년 8월말이면 한판에 70개들이 배추와 무 모종을 심을만한 텃밭과 상자텃밭의 현황을 조사한 후 심어서 키우기 원하는 경로당에 배부하였는데, 예전에는 모종을 신청하는 경로당 수도 많고 인근 경로당의 재배 능력을 배워 도전하는 경로당도 많아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작년에 코로나로 경로당 중식이 중지되면서 사업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으나, 금년에는 거의 대부분의 회원들이 2차 백신을 맞은 가운데, 혹시나 다 같이 점심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지회와 경로당 회원들의 기원을 희망삼아 모종들을 배부하게 되었다.

배부한 후 한달 뒤 텃밭을 방문해보니 재배하는 경로당들이 훌륭한 수확을 예정하고 있어 경로당 회원들이 무척 뿌듯해하였다. 천호삼성(남)경로당 정기상 회장(83)은 “제작년에는 배추 재배를 망쳐 상자텃밭을 엎으면서 속상하였었는데, 이번년도는 이렇게 잘자라서 회원들이 다들 기뻐한다.”라며 김장하여 다같이 모여서 밥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날이 하루빨리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였다.